[인제]인제산 농·특산물 올해 첫 미국 수출 선적

최성락 기자 2021.01.23 15:27:00

미국 LA 상설판매장 연계 7700만여원 수출
4개 업체 황태가공품 등 20개 품목 선적

 

▲인제산 우수 농·특산물 미국 LA 1차 수출 선적식이 최근 북면 원통농공단지 하늘농산영농조합법인 주차장에서 수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인제군

인제지역 우수 농·특산물이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군에 따르면 최근 북면 원통농공단지 하늘농산영농조합법인 주차장에서 하늘농산 영농조합법인 등 4개 수출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제산 농·특산물 미국 LA 1차 수출선적식을 갖고 수출물품을 차량에 실었다.

올해 첫 수출은 기존에 운영 중인 미국LA 인제군상설판매장을 통한 연계 수출로 40피트 컨테이너 1대 분량이며 수출액은 7700여만원이다.

주요 품목은 대륭의 황태가공품, 하늘농산의 포기·총각·파김치, ㈜북설악의 웰빙구시다, 홍도라지청 등 건강보조식품, 인제명품오미자의 오미자진액, 오미자차로 4개 업체 20개품목이다.

군은 지난해 코로나19 등 국내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상 최대 116만 달러(한화 12억8000만원)의 수출실적을 거뒀다.

군 관계자는 "인제산 우수 농·특산물이 첫 수출길에 오른 만큼 올해 수출 전망은 더욱 밝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며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판매 등 해외시장 마케팅에 더욱 주력해 안정적인 수출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