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전북 합류하며 맨유 홍보대사 활동 마무리했다”

김일국 기자 2021.01.22 13:35:53

박지성, 전북 ‘어드바이저’ 위촉. (사진=연합뉴스)

‘영원한 캡틴’ 박지성(40)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를 맡으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홍보대사 활동을 끝냈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지난 21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클럽 어드바이저 위촉 기자회견에서 맨유 활동을 마무리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전북 일을 하게 돼 더 이상 맨유 홍보대사 활동을 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으로 박지성은 전북에 자신이 경험하고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조언할 예정이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 2005~2012년 맨유에서 204경기 28득점 29도움으로 활약했다.

앞서 맨유는 2014년 10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 시작에 앞서 알렉스 퍼거슨(80·스코틀랜드) 전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박지성 홍보대사 임명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어 이듬해부터 글로벌 앰배서더 임무를 맡겨왔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