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연기된 ‘청룡영화상’, 2월 9일 열린다...후보자는?

손정민 기자 2021.01.20 11:49:57

청룡영화상 포스터 (사진=청룡영화상 공식 홈페이지)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청룡영화상이 열린다.

20일 영화계에 의하면 제41회 청룡영화상이 오는 2월 9일 인천파라다이시티에서 개최된다.

기존에는 작년 12월 11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연기됐다. 2월 9일은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작품상을 받은 지 1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이번 청룡영화상 후보작과 후보자는 누구일까.

감독상에는 양우석(‘강철비2: 정상회담’), 연상호(‘반도’), 우민호(‘남산의 부장들’), 임대형(‘윤희에게’), 홍원찬(‘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이 올랐다.

신인 감독상에는 김도영(‘82년생 김지영’), 김초희(‘찬실이는 복도 많지’), 윤단비(‘남매의 여름밤’), 정진영(‘사라진 시간’), 홍의정(‘소리도 없이’)이 노미네이트됐다.

남우주연상은 유아인(‘소리도 없이’), 이병헌(‘남산의 부장들’), 이정재(‘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정우성(‘강철비2: 정상회담’), 황정민(‘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여우주연상은 김희애(‘윤희에게’), 라미란(‘정직한 후보’), 신민아(‘디바’), 전도연(‘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정유미(‘82년생 김지영’)가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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