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토지 전수조사 통해 ‘매각용 및 임대용 토지’ 발굴

매각 가능 토지 총 36필지 3826.3㎡… 임대 가능 토지 총 29필지 490㎡ 발굴해

변옥환 기자 2021.01.13 18:29:10

호포차량기지 외곽 미활용 땅 모습 (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교통공사가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공사가 보유하는 전체 토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시행해 매각용 토지와 임대용 토지를 발굴하게 돼 향후 효과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그간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건설에 따른 재산 대상 신규 등재를 위한 조사 또는 미활용 유휴부지를 대상으로 한 현장조사 등 필요에 의해 부분 실태조사를 시행한 적은 있었다. 이번에 소유 토지와 구분지상권 설정, 주변 토지까지 모두 조사한 것은 공사 설립 이후 처음이다.

조사는 공사 재산관리 대장, 등기부등본 등 관련 자료를 토대로 ‘기초조사’를 시행한 뒤 필지별로 현장을 확인하는 ‘현장조사’와 미활용 토지에 대한 처리방안을 검토하는 ‘보완조사’ 3단계에 걸쳐 진행했다.

그 결과 미등재 토지 20필지, 2134㎡를 발굴해 재산관리 대장에 추가했으며 공시지가 기준 16억원에 달하는 매각 가능 토지 36필지, 3826.3㎡를 발굴했다. 게다가 사유지 진입로로 임대가 가능한 토지 29필지, 490㎡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향후 공사는 매각 가능 토지에 대해서는 보유 적합 여부를 따져 차례로 매각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유지 진입로 토지에 대해서는 각 구청과 협의를 거쳐 도로 점용료와 중복되지 않도록 임대료를 부과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한 토지 매각과 임대 수익 창출을 통해 도시철도 승객급감, 부대 수익 감소 등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재정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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