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전 남편 때문에 거액 빚…한 달에 사채 이자만 600만원”

김일국 기자 2021.01.08 12:16:27

낸시랭이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 이혼 뒤 근황을 전했다. (사진=SBS Plus)

팝 아티스트 낸시랭(본명 박혜령·45)이 이혼 후 근황을 전했다.

낸시랭은 지난 7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출연해 혼자 살고있는 집을 공개했다.

낸시랭은 엉망진창인 집안 내부에 대해 “항상 머리카락이 너무 많아 이따금씩 지인들이 청소해줬다”며 “이후 작품에만 몰입하다 보니 3개월간 방치했다”고 설명했다.

또 낸시랭은 전 남편 때문에 거액의 빚을 떠안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처음에는 빚 8억 원으로 시작했다. 전 남편이 ‘마카오의 엄마와 여동생은 잘 산다. 좀만 버티면 마카오에서 결혼식도 하자’던 말을 그대로 믿었다”며 “(결국) 한남동 집 담보로 1금융, 2금융, 나중에는 사채까지 끌고 와서 내게 사인을 하게 했다. 전 남편에게 직접 준 건 아니고 빌린 돈을 어디어디 계좌로 보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정 수입이 없는 아티스트인데 거의 3년 돼가니까 지금은 이자가 붙어서 9억8000만원이 돼버렸다. 이자도 붙고 나도 생활을 해야 하니까. 한 달에 사채 이자만 600만원 가까이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살고 있는 집에 대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월세 오피스텔에 살게 됐다”며 “보증금 2000만원에 월 100만원인데 월세가 11개월째 밀리고 있다. 보증금에서 까이고 있으며 지인 중에 보증금, 월세 없이 빈 집을 빌려줘서 거기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낸시랭은 “하루 세끼를 컵라면으로 해결하는 중”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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