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 ‘공감’ 68.1% ‘비공감’ 30%

[리얼미터] 지역·연령·정치성향 상관없이 ‘공감’ 답변 높아

심원섭 기자 2021.01.07 10:50:47

더불어민주당에서 불거진 4차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방안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7명 정도가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하고 있는 반면, ‘비공감’이라는 답변은 3명 정도에 불과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6일 '4차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에 대한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 국민 지급에 ‘공감한다’는 답변이 68.1%(매우 공감 38.8%, 어느 정도 공감 29.3%)로 ‘공감하지 않는다’는 답변 30.0%(전혀 공감하지 않음. 18.0%, 별로 공감하지 않음. 12.0%)보다 두배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1.9%로 집계됐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7일 발표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공감’ 77.3% vs ‘비공감’ 20.7%)가 다른 지역 대비 높았으며, 이어 부산/울산/경남(74.6% vs. 23.1%)과 인천/경기(71.4% vs. 28.2%), 대전/세종/충청(70.3% vs. 29.7%), 대구/경북(64.3% vs. 31.5%), 서울(53.9% vs. 42.4%) 순으로 비공감 대비 공감이 많았다. 특히 대전/세종/충청에서는 ‘매우 공감’ 48.6%, ‘어느 정도 공감함’ 21.7%로 적극 공감 응답이 평균 대비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이어 연령별로 70세 이상(‘공감’ 75.6% vs ‘비공감’ 22.9%)과 20대(73.0% vs. 23.8%)에서는 ‘공감’ 응답이 70%대였고 50대(69.9% vs. 25.7%)와 60대(68.3% vs. 30.1%), 40대(66.7% vs. 33.3%)에서도 공감이 다수였다.

그러나 30대(55.6% vs. 44.4%)는 상대적으로 비공감이 많았으며, 특히 30대에서는 ‘전혀 공감 않음’ 34.9%, ‘별로 공감 않음’ 9.5%로 적극 비공감 응답이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그리고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성향자에서는 76.6%가 ‘공감한다’고 답변해 평균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중도성향자(62.1% vs. 35.7%)와 보수성향자(60.6% vs. 38.5%)에서도 ‘공감’ 답변이 60%대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80%)·유선(2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8.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지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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