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사회적가치 울산 공공포럼’ 오는 30일 열려

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 민간과 지역 사회문제 공동 해결 ‘앞장’

손민지 기자 2020.11.20 18:14:13

‘제2회 사회적가치 울산 공공포럼’ 포스터 (사진=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을 비롯한 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지역 내 사회적 문제 공동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제2회 사회적가치 울산 공공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포럼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부터 90분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포럼은 동서발전과 울산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 6곳(근로복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석유공사)이 공동 주관한다.

울산광역시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울산시 일자리재단, 울산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울산인권운동연대, 시민신문고위원회와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 등이 함께 참여해 지역 사회적가치 창출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30일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의 환영사와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조홍래 울산대 부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5일간 △일자리 창출 △국민안전 △윤리·공정경영 △사회적 형평성 △지역상생의 5가지 주제를 다룬다.

주제별로 △정부와 울산시 정책방향 안내 △시민의 목소리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협업 우수사례 △울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가치 실현사례 등 발표와 전문가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유튜브에 ‘사회적가치 울산 공공포럼’을 검색해 접속하면 된다. 방송 중 진행되는 퀴즈 이벤트를 통해 총 25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며, 포럼이 끝난 후에도 콘텐츠는 언제든 시청할 수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공공부문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사회문제를 고민, 발굴하고 민간과 함께 해결하려는 노력을 통해 사회적가치 실현이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1회 사회적가치 울산 공공포럼’은 민간·공공 부문 간 우수 협업사례 발표와 토론을 통해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협업체계 구성 발판을 마련했다. 판로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행사장 내 홍보부스를 제공해 공공구매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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