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실리콘밸리 진출 스타트업 지원’ 혁신 포럼 진행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위한 지식공유의 장 마련

변옥환 기자 2020.11.20 18:16:07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실리콘밸리 진출 희망 스타트업 혁신 포럼’이 열린 가운데 기보 백경호 이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기보)이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실리콘밸리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스타트+업을 위한 KIBO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 포럼은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실리콘밸리 산업·창업 환경 변화, 투자·보육의 새로운 경향과 해외 창업 성공사례 분석 등 실리콘밸리의 변화와 전망을 살펴보는 자리다.

이날 이성규 유나이티드 벤처스 대표가 ‘실리콘밸리에서 부는 변화의 바람’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 플러그앤플레이 송명수 총괄이사가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의 시너지’를, 마인드 더 브릿지 마르코 마리누치 대표가 ‘한국 테크 스타트업 생태계 글로벌 비교’에 대해 강연했다.

이와 함께 이기하 프라이머 싸제 파트너스 대표와 민동준 제트컨버터 대표가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기업 및 창업 사례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김인순 더밀크코리아 대표의 진행으로 앞서 발표한 주제에 대해 여러 패널과 함께 토론하며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보냈다.

기보 백경호 이사는 “실리콘밸리는 신기술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신생 기업이 수없이 생겨나는 4차 산업 혁명의 생생한 현장이자 미래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스타트업과 산업 트렌드를 살펴봄으로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며 “기보는 ‘한국판 뉴딜’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산업 변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혁신 기술 스타트업이 실리콘밸리의 생태계를 이해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나가야 할 방향성을 얻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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