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가 26일 오후 4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2020 하반기 부산시 교육행정협의회’를 연다고 밝혔다.
시교육청과 시는 지난해 4월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만들기’ 협약을 맺고 부산 미래교육 4개년 비전을 수립한 바 있다.
그간 시와 시교육청은 부산 교육협력 4개년 비전 추진을 위해 3개 분야, 9개 주제, 25개 세부과제를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 양 기관은 ▲부산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설립 ▲2021년도 법정전입금 예산 편성 협의 ▲공공도서관 그린 리모델링 신규 사업 추진 ▲자녀안심 그린 숲 조성 협력 ▲혁신 창업문화 확산 협력 강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시정과 교육 행정의 상호 협력과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석준 시교육감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한 부산’이란 공동 목표를 향해 양 기관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