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북항 재개발 2단계’ 경제 전문가 토론회 추진

‘북항 재개발 사업, 무엇을 담을 것인가’ 주제로 재개발지 해외 투자 유치 등 논의

변옥환 기자 2020.10.26 11:04:12

북항 2단계 재개발 경제전문가 토론회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부산대개조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북항 재개발 2단계 사업’에 대한 경제 분야 전문가 토론회를 내달 5일 개최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시민 의견도 접수한다고 26일 공고했다.

북항 일대 개발은 배후 도심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못지않게 유휴부지에 대한 도시계획 차원에서의 장기 개발 계획 수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시에서는 ‘북항 재개발 사업, 무엇을 담을 것인가’를 주제로 북항 재개발지의 해외 투자유치, 미래 먹거리 산업 기업, 신 해양산업 앵커 기업 유치 방안 등을 논의할 토론회를 마련했다.

시는 토론회 개최에 앞서 시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민 사전의견을 접수하고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이끌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북항 재개발 2단계 사업에 대해 의견이 있는 시민은 의견서를 작성해 시청 24층 도시재생정책과로 우편을 보내거나 도시재생정책과 담당자 이메일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북항 2단계 항만 재개발 사업은 시민의 여가뿐 아니라 일자리가 넘치는 북항으로 만들어 일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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