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시아 비즈니스 엔젤포럼’ 개최… 아시아 7개국 참여

창업기업 6개사 및 TIPS 운영기업 8개사 참여하는 투자설명회 ‘TIPS IR in Busan’ 동시 개최

변옥환 기자 2020.10.26 11:04:36

2020 아시아 비즈니스 엔젤포럼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재)부산테크노파크, ㈔한국엔젤투자협회와 함께 오는 28일 오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20 아시아 비즈니스 엔젤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이번 행사에서 부산 창업기업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 up, 중기부 주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선정을 위한 투자설명회도 개최한다.

아시아 비즈니스 엔젤포럼은 엔젤투자자의 국내외 저변 확대, 해외 엔젤투자 네트워크 구축, 각국 유망 벤처기업의 해외 투자유치, 진출을 돕기 위해 매년 회원국 순회 개최로 열린다. 부산은 지난 2016년 서울 개최에 이어 우리나라 두 번째 개최지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역대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한국, 중국, 인도, 싱가폴, 스리랑카, 호주, 뉴질랜드 총 7개국의 엔젤포럼 대표, 투자자, TIPS 운영사, 스타트업 등이 참여한다.

1부에서는 개최지 부산을 소개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 최종열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의 축사가 진행된다. 이어 엔젤포럼 의장인 호주 대표 Jordan,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의 환영사로 개막을 알린다.

이날 오종훈 선보엔젤파트너스 대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아시아 엔젤투자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회원국들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7개 참가국 투자자 대표가 각국의 엔젤투자 동향과 현황을 공유하며 한국 대표로는 권혁태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발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각 참여국에서 2개사씩 스타트업이 참여해 기업설명회(IR)를 한 뒤 실시간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 종료 후 바로 이어서 TIPS IR in Busan 행사가 추진돼 부산 소재 스타트업의 IR 피칭을 통해 투자자와 창업자 간 네트워크의 장이 마련된다.

 

4년 전 서울에서 열렸던 ‘2016 아시아 비즈니스 엔젤포럼’ 현장 (사진=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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