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홍준표 복당 해결 촉구…“동지들 6개월 넘게 방치하면 안돼”

이기호 기자 2020.10.25 10:20:14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등 국민의힘 출신 무소속 의원들을 서둘러 복당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장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선택받은 동지들을 6개월 넘게 방치하는 것은 정치를 떠나 사람의 도리가 아니”라며 비대위의 결단을 촉구했다.

그는 “이기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범 야권진영의 단일대오 구축”이라며 “첫 단추가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권을 잡고 있는 사람들의 횡포이자,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감별 정치의 망령”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통합을 외치기 전에 우리 편부터 통합해야 한다”며 “국민의당 과도 긴밀한 접촉을 통해 함께 선거를 치를 수 있는 방법을 도출해 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국민의힘 출신 무소속 의원 중 복당이 완료된 사람은 권성동 의원 한 사람 뿐이다. 홍준표·윤상현·김태호 의원은 아직 복당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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