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도시센터, 포럼 ‘말하는 김해, 듣는 김해’ 운영

20일 ‘문화다양성이 실현되는 문화도시의 조건’ 시작으로 총 5회의 주제별 다양한 포럼 진행

손민지 기자 2020.10.21 19:20:35

20일 김해한옥체험관에서 ‘문화다양성이 실현되는 문화도시의 조건’을 주제로 포럼이 열리고 있다. (사진=김해문화재단 제공)

김해문화도시센터는 이달 20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김해문화도시포럼 ‘말하는 김해, 듣는 김해’를 운영한다. 이번 포럼은 지역의 사회·문화적 이슈를 이야기하고 공론화하는 과정을 통해 도시의 미래를 문화적 관점으로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첫 회인 지난 20일에는 김해한옥체험관에서 ‘문화다양성이 실현되는 문화도시의 조건’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도시의 환경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의 1부 발제는 ‘문화다양성이 실현되는 도시의 조건’과 ‘모두를 위한 커뮤니티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각각 장앤파트너스그룹 장현선 대표와 강용상 건축가가 맡아 발표했다.

2부 토론에는 김해시의회 박은희 의원, 김해도시재생지원센터 허정은 팀장, 우리동네사람들 강미경 간사, 김해문화도시센터 한경동 대리, 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현승 문화다양성분과장이 참여해 토론의 장을 펼쳤다.

포럼은 이날을 포함에 △김해문화공간, 힘들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여기를 지키는 이유 △OFF THE RECORD ; 중간지원조직의 연대(행정과 시민의 언어를 번역하는 언어의 온도) △문화도시에서 꿈꾸는 시민의 힘은 어떤 참여과정을 통해 만들어질까?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일상과 변화하는 문화예술 무엇을 준비해야할까?의 5개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해당 주제와 관련된 김해의 다양한 공간인 김해한옥체험관, 생의한가운데, 김해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등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추후 김해문화도시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다.

김해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사회·문화적 이슈로 담론을 형성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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