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안면인식기술 활용해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 실시

손정호 기자 2020.10.21 17:11:14

사진=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이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할 때 신분증 사진과 직접 촬영한 본인 얼굴을 비교해 검증하는 실명 확인 절차다. 올해 2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기존 비대면 계좌 개설은 계좌 인증이나 상담원과 영상통화로 실명을 확인했다. 계좌인증 방식은 인터넷뱅킹의 어려움이 있고, 영상통화 방식은 모르는 사람과 영상으로 통화하는 부담이 있다는 것. 하지만 이번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계좌 개설은 기존 방식의 불편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고객은 스마트폰 인증 등 본인 확인 후 신분증과 본인의 얼굴을 촬영하는 것만으로 실명 확인이 되고, 언제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면인식 기술에는 실제 본인이 촬영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실시간 감지(Liveness Detection) 테스트’를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모바일 어플인 ‘STEPS’ ‘SmartM’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 Global Digital Product실 유창민 상무는 “이번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금융 서비스 문턱을 낮추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디지털 역량 강화로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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