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청렴 문화 확산 ‘할거에요·안할거에요 10·10’ 캠페인

기장군, 실천하는 청렴·함께 만드는 청렴 문화 위한 다양한 직원 참여형 청렴 정책 추진

변옥환 기자 2020.10.21 17:27:05

부산 기장군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 기장군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보다 2등급 상승한 종합 2등급을 받은 가운데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할거에요·안할거에요 10·10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기장군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공직자로서 청렴은 항상 나와 함께하는 것이란 인식을 심어 직원 스스로 청렴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기회를 제공해 청렴에 대한 전 직원의 참여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할거에요 10’은 공정직무, 투명예산, 솔선수범, 청렴교육, 부패제로, 직무협조, 갑질근절, 배려존중, 업무책임, 공사구분 총 10가지다.

또 ‘안 할 거에요 10’은 인사청탁, 부당행위, 질서위반, 부정부패, 음주운전, 언어폭력, 부당지시, 허례허식, 근무태만, 사리사욕 총 10가지다.

기장군 기획청렴실장은 “앞으로도 공직자의 자발적 청렴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부서별 특성에 맞게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겠다”며 “직원들에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적 업무 수행 시 부패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해 업무 투명성과 군정에 대한 민원의 신뢰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장군은 올해 ‘부패 제로, 청렴 기장군,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1부서 1청렴 시책 추진 ▲청탁금지법 홍보 스티커 부착 ▲매달 청렴퀴즈 시행 ▲전 직원 청렴교육 이수 ▲청렴 마일리지제 운영 ▲군민 감사관 제도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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