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국가고시 구제 ‘반대’ 52.2% ‘찬성’ 37.5%

[리얼미터] 민주당 지지층은 반대, 국민의힘은 찬성 비율 높아

심원섭 기자 2020.10.14 10:51:34

(자료제공=리얼미터)

최근 주요 대학병원장들이 직접 나서 의사 국가고시 응시를 거부한 의대생들을 구제해 달라고 호소한 것과 관련, 국민의 절반 이상이 이들의 주장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3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시 미응시 의대생 구제에 대해 ‘반대한다’는 답변이 52.2%, ‘찬성 답변이 37.5%, 잘 모르겠다 10.3%로 집계됐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14일 발표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찬성‘ 33.9% vs ’반대‘ 63.3%)에서 ‘반대’ 응답이 찬성 응답 대비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광주/전라(33.7% vs. 58.9%)와 경기/인천(37.8% vs. 52.6%), 부산/울산/경남(35.4% vs. 46.2%) 순으로 ‘반대’ 답변이 ‘찬성' 보다 높았다.

 

대구/경북(43.6% vs. 48.3%)과 서울(41.2% vs. 46.9%)은 찬반이 갈렸다.

그리고 연령대별로는 40대(찬성 29.5% vs. 반대 63.3%)와 30대(31.1% vs. 58.4%), 20대(41.8% vs. 52.9%), 50대(38.5% vs. 52.3%)에서 ‘반대’ 비율이 높았다. 

 

60대(46.1% vs. 42.5%)는 찬반 응답이 대등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성향(찬성 22.5% vs. 반대 69.1%)에서는 ‘반대’가 많았지만, 보수성향(52.3% vs. 34.8%) 중 절반 정도는 ‘찬성’ 의견을 보여 이념성향별로 갈렸다. 중도성향층은 ‘찬성’ 40.6% vs. ‘반대’ 52.9%로 ‘반대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5명 중 4명 정도(찬성 12.0% vs. 반대 81.9%)는 ‘반대’ 응답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10명 중 6명 정도(62.4% vs. 26.5%)는 ‘찬성’ 답변해 대비됐다. 무당층은 ‘찬성’ 41.8% vs. ‘반대’ 35.1%로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6.0%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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