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이상 "지역화페, 살림살이에 도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 결과 공개

심원섭 기자 2020.09.29 10:31:43

 

(자료제공=KSOI)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추석을 맞아 지난 25~26일 실시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지역화폐 발행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58.3%)는 의견이 도움이 되지 않을 것(37.3%)이라는 의견보다 높게 조사됐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29일 발표됐다.

지역화폐 발행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평가는 연령별로 20대(72.4%) > 30대(66.0%) > 40대(62.8%)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68.4%) > 강원/제주(66.3%) > 인천/경기(65.6%) 순으로 높았다.

가구소득별로는 중상위층(66.2%), 직업별로는 학생층(77.4%)에서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아직 사회에 진출하지 않은 20대 대학생층이 지역화폐 발행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5~26일 양일 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병행(무선79.7%, 유선20.3%)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이며 응답률은 10.0%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KSOI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