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참여도 굉장히 높다”는 방탄소년단(BTS) 새 앨범에 기대감↑

유진오 기자 2020.09.28 10:20:58

미국 공영 라디오방송 NPR의 유명 음악 프로그램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Tiny Desk Concert)에 출연한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 앨범 'BE'를 오는 11월 20일 선보이는 가운데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기대가 커지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8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공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앨범 'BE(디럭스 에디션)'를 11월 20일 오후 2시(한국시간) 발매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가져온 새로운 일상에서도 '우리의 삶은 계속된다'는 방탄소년단의 이야기로, 전 세계 팬들과 세상을 향한 위로를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올해 2월 21일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이후 9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음악뿐만 아니라 콘셉트, 구성, 디자인 등 제작 전반에 직접 참여해 주목된다. 소속사는 "방탄소년단이 손수 만든 가장 특별한 앨범"이라고 전했다.

멤버들은 올해 4월부터 시작하려던 새 월드투어가 코로나19로 취소되자 새 앨범 작업에 들어가며 돌파구를 찾았다.

회의, 작업하는 모습 등 앨범 제작기를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에서 공개하기도 했다.

이들은 최근 기자회견과 인터뷰에서 새 앨범에 대해 "멤버들의 참여도가 굉장히 높다", "그동안의 어떤 앨범보다도 멤버들이 열심히 참여했다", "메시지는 지금 제일 필요한 걸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소속사는 "방탄소년단이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생각과 감정, 고민의 흔적들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며 "한층 더 풍성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사하며 가장 '방탄소년단다운' 음악을 담은 앨범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앨범은 초회 한정으로 제작되며 판매처별 선주문 제작 방식으로 이뤄진다. 예약 구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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