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검객'·'디바', 놀란의 '테넷' 독주 막을까?

유진오 기자 2020.09.28 10:19:44

영화 '디바' 스틸 이미지 (네이버영화 제공)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이 5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테넷'은 신작이 개봉한 수요일과 목요일 잠시 3위로 물러났으나 주말 사흘(25∼27일) 동안 9만1000여명의 관객을 더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6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총 168만3000여명이다.

23일 나란히 개봉한 장혁 주연의 액션 영화 '검객'과 신민아 주연의 스릴러 영화 '디바'가 각각 8만3000여명, 5만8000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2위와 3위를 지켰다.

방탄소년단의 다큐멘터리 영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더 무비'는 24일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지만, 이튿날부터 세 계단 떨어져 주말 동안 4위를 유지했다.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은 지난주보다 세 계단 내려앉아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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