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 손원평 소설가, 새 장편 ‘프리즘’ 공개해

손정민 기자 2020.09.19 11:37:49

손원평 소설가 (사진=연합뉴스) 

‘아몬드’로 유명한 손원평 소설가가 새 장편을 공개했다.

19일 문학계에 의하면 손 소설가는 은행나무 출판사를 통해 신작 ‘프리즘’을 출간했다.

‘프리즘’은 같은 건물에서 일하다가 가끔 같이 커피를 마시는 사이가 된 예진과 도원, 재인의 베이커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호계 등의 인물을 통해 삶과 사랑에 대해 탐구하는 작품이다.

표지의 ‘누군가 다가온다면 나는 이렇게 반짝일 수 있을까. 아름답고 날카롭게 산란하는 사랑의 빛깔’이라는 표제어가 인상적이다.

손 소설가는 ‘아몬드’로 창비청소년문학상을 받았다. ‘아몬드’가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스타 작가 반열에 올랐다. ‘서른의 반격’으로 제주4.3평화문학상을 받았으며, 올해 송지효, 김무열, 예수정 등이 출연한 영화 ‘침입자’를 연출했다. 영화감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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