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온라인 전용 ‘미쯔 대용량 팩’ 출시

전제형 기자 2020.09.16 11:02:00

오리온, 미쯔 대용량 팩. (사진=오리온)

오리온이 기존 ‘미쯔’의 용량을 대폭 늘리고, 우유와 함께 즐기는 콘셉트를 강조한 온라인 판매 전용 ‘미쯔 대용량 팩’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미쯔 대용량 팩은 기존 미쯔 대비 8배 이상 큰 용량으로, 우유와 함께 식사 대용으로 충분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개봉 후에도 장기간 바삭하고 신선하게 제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미세 후크 기술을 적용했다. 더불어 커피나 요거트 등에 토핑해서 먹는 경우에 맞춰 하트 모양 미쯔도 추가했다. 옥션, 지마켓 등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온라인 판매채널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미쯔 대용량 팩 출시는 소비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제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에서 시작됐다. 앞서 오리온은 지난 5월 1020세대 사이에서 미쯔를 우유나 요거트에 말아 먹는 레시피가 유행한다는 점에 착안해 ‘미쯔 시리얼’이라는 가상 제품을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소개한 바 있다. 해당 콘텐츠는 누적조회수 40만건을 돌파하는 등 네티즌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미쯔는 가로, 세로 각 1cm 가량의 작고 귀여운 코코아 맛 쿠키로, 지난 1995년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달콤한 맛과 바삭한 식감, 휴대하기 편한 사이즈로 각광받으며, 특히 1020세대 사이에서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간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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