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 2만원 지원정책, 국민 10명중 6명 “잘못한 일”

[리얼미터] ‘잘한일’37.8% ‘잘못한일’ 58.2%

심원섭 기자 2020.09.14 10:21:59

(자료제공=리얼미터)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만 13세 이상 전 국민에게 통신비 2만원을 지원정책’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 정도가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지난 11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전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에 대해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58.2%는 ‘잘못된 일’이라고 부정적으로 답한 반면, ‘잘한 일’이라는 긍정적인 응답은 37.8%에 그쳤고, 4.0%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14일 발표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이념 성향과 정당별로는 보수층(64.2%)·국민의힘 지지층(85.4%)과 중도층(67.5%)·무당층(68.3%)에서 모두 ‘잘못한 일’ 응답이 높았던 반면, 진보층(56.3%)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8.3%)에서는 과반수가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지역별로는 광주·전라(52.0%)에서만 과반수가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으나 나머지 지역에서 ‘잘못한일’이 과반수를 넘었으며, 연령별로는 20대, 40대에서 긍정·부정 평가가 엇비슷했고 그 외 연령대에서는 '잘못한 일'이란 응답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5.0%,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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