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나 고메즈 “블랙핑크는 역사를 만들었다"

유진오 기자 2020.09.12 11:59:56

걸그룹 블랙핑크와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함께 작업한 신곡 '아이스크림'(Ice Cream)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에서 K팝 걸그룹 사상 최고 순위인 13위에 올랐다. (빌보드 홈페이지 캡처)

미국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블랙핑크는 역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는 11일(한국시간 기준) 미국 라디오 프로그램 '잭 생 쇼'(Zach Sang Show)에 출연했다.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는 미국의 인기 DJ 잭 생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에서 동시 화상 연결을 통해 18분간 인터뷰하며 함께 부른 신곡 '아이스크림' 작업 후기와 근황 등을 들려줬다.

블랙핑크 로제는 다음 달 2일 발표하는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에 대해 "이번 신곡 '아이스크림'이 깜짝 선물 같았던 것처럼 첫 정규앨범 역시 '서프라이즈'로 꽉 차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핑크는 '아이스크림'의 프로듀서 토미 브라운과 함께한 곡이 이번 앨범에 2곡 있다고도 예고했다.

제니는 "(앨범 발매가) 목전에 와 있다"며 "발매 직전에 '아이스크림'을 통해 이렇게 좋은 에너지를 얻고 셀레나에게 응원받는 느낌을 가질 수 있어서 힘이 난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우리 모두 셀레나 고메즈의 팬"이라며 "그녀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고메즈도 힘을 실어주며 "블랙핑크는 역사를 만들었고, 그 일부가 되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라고 화답했다.

'아이스크림'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최신 차트에 K팝 걸그룹 사상 최고 순위인 13위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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