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병원-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의료계 언택트 협업 표준 제시

마이크로소프트 싱가포르 아시아태평양본부와 Teams 프로그램 통해 시연

손민지 기자 2020.07.31 16:26:47

31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고신대복음병원과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신대병원 제공)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31일 장기려기념암센터 대회의실에서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와 업무제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팀즈(Teams)의 외부 앱 개발을 오픈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에코델타시티에 조성될 헬스클러스터 파트너로 스마트 헬스케어 구축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식 병원장, 옥철호 대외협력실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김현정 전무, 신용녀 상무, 전종수 매니저 등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와 부경대 안예찬 4차산업혁신단장, 포스텍 헬스케어 인공지능팀도 참석했다.

원격근무와 비대면 협업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병원 네트워크 전체에 전사적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효율적 협업을 통한 생산성 제고와 강력한 보안환경이 가능한 의료계 언택트 협업 표준을 새롭게 제시할 전망이다.

병원 원격의료 시스템은 수년간 다양한 분야와 기술을 접목해 꾸준히 개발을 더해 진출국과 협력기관에 따라 사용용도에 적합하게 개선됐다. 민감한 의료정보가 오가는 만큼 통신에도 보안을 강화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에코델타시티 스마트헬스케어 클러스터 사업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이용한 비대면 원격진료 ▲제3세계 자궁경부암 검진 사업 ▲VR수술센터 구축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 교육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현정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부 전무는 “산업 전반으로 언택트가 확산되면서 최근 의료 산업에서도 그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라며 “이번에 고신대병원이 팀즈를 통해 안전한 비대면 협업 환경을 구축한 만큼,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 보다 많은 의료기관이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또 최영식 병원장에게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한 소외지역 아동들과의 상담 멘토 역할을 부탁하기도 했다.

최 병원장은 “병원은 스마트병원 분야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필수적인 비대면 진료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한다면 큰 발전을 이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개별 산업군에 특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로는 처음으로 의료업계 전용 ‘헬스케어 클라우드(Microsoft Cloud for Healthcare)’ 프리뷰를 공개했다. 행사 도중 싱가포르 아시아지역 헬스케어 담당 임원인 케렌(Keren Priyadarshini)의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비대면 진료의 PT도 원격으로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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