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여름휴가를 떠나면서 달리기와 책 ‘동물농장’ 등 계획을 전했다.

31일 정치권에 의하면 지난 29일 안철수 대표는 여름휴가를 떠나며 공지를 통해 전문서적을 읽거나 지역 러닝 크루의 달리기 요청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재충전의 시간을 통해 귀국 후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 정국 구상으로 이후 활동에 소중한 밑거름으로 삼고자 한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여름휴가를 떠나면서, 책 3권도 추천했다. 조정진의 ‘임계장 이야기’,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한스 로슬링의 ‘팩트풀니스’ 등이다.

그는 ‘동물농장’에 대해 “국내 정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점들이 많다”, ‘임계장 이야기’에 대해 “‘82년생 김지영’과 마찬가지로 함께 살아가는 우리 사회 공동체 구성원 사이의 이해와 공감을 넓혀주는 책이다”, ‘팩트풀니스’에 대해 “가자 뉴스가 범람하는 시대에 수많은 사고의 편향 오류를 바로잡아 줄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