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가 해외 투자자 대상 미화 5억달러 규모의 외화 소셜본드(Social Bond) 발행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소셜본드(Social Bond)는 저소득층과 중소기업 지원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특수목적채권이다. 신한지주는 이미 지난해 8월 5억달러 규모의 외화 지속가능(ESG)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 발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발행은 신한지주의 높은 신용등급(Moody’s A1, S&P A)을 바탕으로 진행, 채권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105bp를 가산한 수준인 1.365%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은 이번에 발행한 5억달러 규모의 외화 소셜본드를 활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