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솔텍·용진종합건설 대표이사, 동아대 경영대학 발전기금 릴레이 30·31호 기부

경영대학원 AMP·MBA 재학… “미래세대 학생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공부하길”

손민지 기자 2020.06.30 11:28:55

(왼쪽부터) 한석정 동아대 총장, 박수만 대표, 박용희 대표, 최형림 경영대학장이 발전기금 전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경영대학 발전과 교육혁신을 위한 ‘다우이스트 기프트(DAUist Gift)’ 발전기금 릴레이 기부 제30호와 제31호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오전 승학캠퍼스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는 30호 기부자인 박용희 ㈜컴솔텍 대표이사와 31호 기부자 박수만 용진종합건설(주) 대표이사가 각각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경영대학원 AMP(최고경영자과정) 54기 재학 중으로 틈틈이 동아대 발전기금을 기부해 온 박용희 대표는 “최형림 경영대학장님과 오랜 인연을 갖고 있다. 교육혁신과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해 발전기금이 잘 쓰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만학도로 동아대 경영학과를 졸업 후 현재 경영대학원 MBA(석사) 52기 재학 중인 박수만 대표는 “늦은 나이에 학교에 입학해 공부해보니 세월이 더 잘 간다.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 여건에서 공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동아대 한석정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경영대학 발전을 위해 기부해주셔서 고맙다. 최 학장님을 비롯한 구성원들의 열정과 모교애가 남다른 동아맨들의 관심으로 경영대학 교육혁신이 이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35년간 IT 한 우물을 판 박용희 대표는 지난 2009년 IT컨설팅 전문기업 컴솔텍을 설립, 지역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의료기관 등의 IT 관련 서비스를 도맡고 있다.

또 박수만 대표는 지난 2002년부터 토목건축·공동주택 건설 업체 용진종합건설(주)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부산새금정로타리클럽 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