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계 총출동? 코로나보고회 현직의원 40명 ‘북적’인 이유

“추경 통과된 후 내 거취 발표하겠다”…당대표 출마시점 7월초 될듯

심원섭 기자 2020.06.25 10:27:16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활동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차기 대선 주자 관련,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의 코로나 활동보고회가 24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이 위원장은 지난 4개월 동안의 공식 활동을 마치면서 활동 경과를 소개하는 자리였지만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한 윤호중 사무총장, 김진표 조정식 윤관석 이광재 의원 등 40여명의 의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물론 코로나 위원회 자체가 매머드급 기구여서 참여 인사가 많았던 탓이기도 하지만 유력 대권·당권주자인 이낙연 효과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 위원장 보고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당대회 출마 계획을 질문하자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통과된 후에 내 거취를 발표하겠다”고 공을 추경 이후로 넘겼으며, 국회 원구성 난항과 관련해서는 “원내대표가 지혜를 짜고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당초 이 위원장은 위원회 활동 종료 후 이달 말께 공식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남북관계 경색과 국회 파행 상황을 고려해 시기를 7월 초 쯤으로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과 김태년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활동보고회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편 이 위원장은 기자간담회서 비대면 진료와 관련해 “굉장히 광범위한 토의가 필요한 문제”라며 “우리가 당장 대응할 문제가 많은데 논쟁적 문제에 먼저 빠져드는 것은 지혜롭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기본소득 도입 문제에 대해서도 “사회적 논의가 이제 시작된 단계이므로 당이 공식적으로 논의를 시작하는 건 아직 조금 빠르다고 판단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CNB=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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