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순차적 학생 등교, 방역대책 만전” 당부

박용덕 기자 2020.05.26 20:04:12

이용섭 광주시장.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20일 고3학년에 이어 오는 27일 고2, 중3, 초1~2학년, 유치원생들의 등교를 앞두고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26일 간부회의에서 “우리시는 지난 4월 1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40일째 추가 확진자가 없으나 전국적으로 이태원 클럽발 6차 감염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어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당부했다.

 

그러면서 “교육청과 함께 학생들의 학업 동선 위주의 방역대책에 보다 철저를 기해달라. 특히, 학생들이 주로 방문하는 동전노래방과 PC방 등 위험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여부 합동점검을 밀도 있게 해 달라”면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시정조치와 함께 지속적으로 이행상황을 점검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오늘 06시를 기해 클럽, 감성주점 등 701개 유흥업소에 내려진 집합금지 행정명령 효력이 종료됐다. 하지만 정부에서 지난 5월 8일 발령한 유흥시설 집합제한 행정명령은 6월 7일까지 여전히 유지된다”면서 “방역지침 준수여부를 엄격히 점검해 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주 내로 유흥시설,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단란주점을 포함, 고위험시설에 대한 핵심방역수칙 준수 행정명령을 발동할 예정이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