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피임약 ‘다온’-’바라온’ 출시

손정호 기자 2020.05.26 16:12:38

사진=일동제약

일동제약이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과 복용 안전성을 고려한 일반의약품 사전경구피임약 ‘다온’ ‘바라온’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의하면 ‘다온’ ‘바라온’은 모두 에스트로겐 함량을 국내 최저 수준으로 낮춰 부작용 부담을 덜고자 했다. ‘다온’은 피임뿐 아니라 이 약을 복용하는 여성의 중등도 여드름 치료에 효능효과를 갖고 있으며, ‘바라온’은 생리주기 변경 및 연장과 관련한 별도의 용법용량이 있는 게 특징이다.

두 제품은 PTP 포장에 이지컷(Easy-Cut) 절단선을 적용해, 1주일 복용분 단위로 나눌 수 있도록 해 휴대와 보관 편리성을 높였다. 제품 패키지에는 시원한 블루 계열 색상과 홀로그램을 활용해 세련미를 더하는 등 기존 피임약 디자인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다온은 ‘좋은 일들이 다 오는’, 바라온은 ‘바라던 모든 일들이 오는’이라는 의미로 지은 브랜드명이다. 여성들이 ‘바라는 모든 좋은 일들이 다 오길’ 함께 희망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제품 이름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 안정혁 OTC CM(category manager) 팀장은 “피임약은 여성들이 자신을 위해 더 신중하게 고민하고 결정하는 약 중 하나”라며 “‘다온’과 ‘바라온’은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의 입장을 고려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조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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