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AI 기반 보험사기예측시스템’ 도입

이성호 기자 2020.05.26 15:54:34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보험사기예측시스템 ‘K-FDS’를 자체 개발한 교보생명 보험사기특별조사팀(SIU부) 직원들이 시스템 운영에 관한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보험사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선량한 고객 보호를 위해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한 보험사기예측시스템 ‘K-FDS(Kyobo Fraud Detection System)’를 개발·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K-FDS’는 AI가 스스로 보험사기 특징을 선택하고 학습해 이와 유사한 행동을 보이는 대상을 찾아냄으로써 빠르게 진화하는 보험사기 수법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설명이다.

교보생명 측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정확도와 활용도를 제고해 왔고, 200여건의 보험사기 의심건을 찾아 부당보험금 지급을 방지할 수 있었다며 적시성 있는 보험사기 예측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건전한 보험문화 정착과 소비자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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