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LH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총 400세대

최원석 기자 2020.05.22 20:36:38

밀양시청사 전경. (사진=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2020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라 예비입주자 1, 2, 3순위를 대상으로 유형별 총 400세대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하여 개·보수 후 무주택 저소득층 계층에게 시중 전세가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계약기간은 2년이며 최대 9회까지 연장하여 최장 20년 거주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밀양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자로서, 1순위 자는 생계․의료 수급자, 법정 한부모가족, 월평균 가구소득 70%이하 장애인 등이며, 2순위 자는 월평균 가구소득 50%이하인 자 및 월평균 가구소득 100%이하 장애인이며, 3순위 자는 월평균 가구소득 70% 이하인 자다.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격 및 구비서류는 밀양시청 홈페이지 공고 및 LH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열람 가능하다.

이형주 시 건축과장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통해 저소득 계층이 시중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주거비 부담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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