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원격진료 연령 낮을수록 ‘찬성’ 높아

[리얼미터] '찬성' 43.8%, ‘반대’ 26.9%

심원섭 기자 2020.05.21 10:42:45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간호사들이 코로나19 환자들이 있는 병동으로 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파력이 높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화·인터넷·통신을 이용한 비대면 혹은 원격진료 도입에 대해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이 ‘찬성’하고 2명 정도는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비대면 혹은 원격진료 도입 여부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의료산업 활성화와 진료 접근성이 좋아질 수 있으니 도입해야 한다’라는 찬성 응답이 43.8%로 나타났으며, ‘오진 가능성이 있고 대형병원의 독점이 강화될 수 있으니 도입하면 안 된다’는 응답은 26.9%로 조사돼 찬성 의견이 16.9%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21일 발표됐다.

 

(자료제공=리얼미터)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8세~29세에서는 52.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70세 이상에서는 33.3%로 가장 낮은 응답 비율을 보여 비대면 혹은 원격진료 도입에 대해서는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도입해야 한다’는 응답의 비율이 높았다. 

 

반면, ‘잘 모르겠다’는 60대에서 40.4%, 70세 이상에서는 과반인 50.7%가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권역별로 ‘도입’ 찬성 비율이 ‘광주·전라’에서 51.6%로 가장 높았던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37.1%로 가장 낮았으며, 부산·울산·경남(47.6%)을 포함한 여타 권역에서는 전체 평균과 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지지하는 정당에 따라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도입해야 한다’가 51.9%로 전체 응답 결과에 비해 높았으며,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도입하면 안 된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36.8%로 ‘도입해야 한다’(28.4%)는 응답에 비해 오차범위 내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0일 전국 거주 18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80%)·유선(20%)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6.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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