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93.3% “21대 총선서 사전투표, 투표 참여 도움”

선관위 유권자 의식조사 “현행 유지 바람직”…“21대 총선 깨끗했다” 64.7%

심원섭 기자 2020.05.20 10:33:09

(자료제공=중앙선관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5총선 후 실시한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사전투표제도가 투표참여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16일부터 이번 달 6일까지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의 94.2%가 사전투표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응답했고 사전투표가 유권자들의 투표참여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93.3%로 나타나 지난 총선과 비교해 사전투표 인지도와 투표참여 도움 인식 모두 증가했다.

 

그리고 사전투표제도 개선 사항을 묻는 질문에 ‘현재 제도 유지’ 의견이 64.0%였고 ‘사전투표소 확대 설치’(17.7%), ‘사전투표 시간 또는 기간 연장’(11.4%) 순으로 집계됐으며, 사전투표를 하게 된 이유로 ‘선거일에 사정, 또는 부득이한 사정이 생겨 투표할 수 없어서’(56.8%), ‘사전투표소 근처 방문했다가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26.4%) 등의 응답이 많았다.

이번 선거에서 ‘투표하지 않았다’는 유권자는 그 이유로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가 32.7%로 가장 많았고 ‘개인적인 일·출근 등으로’ 16.9%, ‘투표해도 바뀌는 것이 없어서’ 16.0%,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어서’ 10.9%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국회의원선거에 투표한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지한 후보를 결정한 시점을 묻는 질문에 대하여 ‘투표일 3주 이상 전’(41.8%)이 가장 많았고, ‘투표일 1주 전’(19.3%), ‘투표일 2주 전’(13.6%)라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지지 후보자 선택 고려 사항은 ‘소속 정당’(41.9%), ‘인물·능력’(24.6%), ‘정책·공약’(20.7%) 순이었고, 비례대표 선거에서 지지 정당을 결정하는데 고려하는 사항은 ‘지지한 지역구 후보자와 같은 정당’(39.1%), ‘정당의 정책·공약’(32.0%) 순이었다.

또한 응답자의 64.7%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가 깨끗하게 치러졌다고 평가해 지난 20대 총선 이후 조사 당시 51.2%보다 13.5%p 상승했으며, 구체적으로는 ‘매우 깨끗했다’가 8.2%, ‘다소 깨끗했다’가 56.5%로 조사됐다.

향후 선관위가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과제에 대해 ‘투·개표 등 선거 사무의 공정한 관리’가 29.4%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선거사범에 대한 철저한 조사 및 조치’ (22.4%), ‘주권의식 함양을 위한 민주시민교육’(16.7%)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6일까지 태블릿PC를 활용한 1:1 개별면접조사(TAPI)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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