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 초스피드 지원

제도 시행 전 신용등급 사전조회 서비스를 통해 2581건 사전 상담완료

손민지 기자 2020.04.03 21:04:56

BNK경남은행은 경남도와 협업해 제도 시행 전 사전신용등급 조회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진=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와 협업해 제도 시행 전 사전신용등급 조회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하고 지난달 26일 경남도민을 대상 신용등급 사전 조회와 관련한 안내 문자 발송했다.

이에 따라 경남은행은 이날 사전 신용등급 확인요청 고객의 응대방법에 대한 내용을 전 영업점에 교육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 시행으로 지난 1일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이차보전 협약대출 시행 전까지 3영업일 동안 2581건의 사전 상담을 완료했다. 이후 제도 시행 당일 총 1729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이 전면에 나서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각별한 배려와 세심한 지원을 당부했다. 황 은행장은 지난달 25일 사내인트라넷에 ‘임직원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편지를 통해 코로나19 지원을 주문했다.

여신영업본부 강상식 상무는 “매스컴을 통해 접한 소상공인들의 호소와 영업점 현장을 찾아 도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통해 어려움을 몸소 실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마음까지 보듬어 안을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이 더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게 후속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 개편해 오픈한 BNK경남은행모바일뱅킹앱(App)을 통해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조치하고 이동점포인 ‘무빙뱅크’를 활용해 ‘찾아가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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