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울산농협, ‘울산항 꽃길 조성 캠페인’ 실시

울산지역 코로나19 피해 화훼농가 지원

손민지 기자 2020.04.03 21:06:26

울산항만공사는 울산농협과 울산항 내 ‘울산항 꽃길 조성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진=UPA 제공)

울산항만공사(이하 UPA)는 울산농협과 공동으로 울산항 내 ‘울산항 꽃길 조성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졸업식, 개학식 등의 연례행사 취소로 타격을 입은 울산지역 화훼농가를 지원하고,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울산항 근로자의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스트레스를 완화하고자 추진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별도 행사 없이, 4월 3일부터 9일까지 울산항 내 모든 출입구와 선원복지센터 등에 꽃길을 조성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울산항 내 식재된 교체뿐만 아니라 신규 화단 설치를 통해 전년 대비 약 3배 규모로 화훼 구매량을 늘렸다.

UPA 고상환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 내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울산항 업·단체 및 울산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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