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협력기업 근로자 ‘울산항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실시

내일채움공제 신규가입 시 5년간 총 1억 8000만원 지원

손민지 기자 2020.04.03 21:06:18

울산항만공사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포스터 (사진=UPA 제공)

울산항만공사(이하 UPA)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항 중소협력기업 근로자들의 목돈마련과 복지 증진을 위해 ‘울산항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과 재직 근로자가 공동으로 5년간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해 만기 시 적립액 전부를 근로자에게 목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근로자에게는 장기재직과 생활안정을 위한 목돈마련의 기회를, 중소기업에는 우수인력 확보를 통한 생산성 제고의 효과를 제공한다.

UPA는 중소협력기업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울산항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내일채움공제에 신규가입하면 소정의 심사를 거쳐 울산항 협력 중소기업 근로자 30명(기업당 최대 5명)에게 UPA가 기업 부담금 중 매월 10만원씩, 5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공고문 및 신청서식은 UPA 또는 운영사 에스이메이커스㈜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제와 관련된 사항은 에스이메이커스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UPA 고상환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울산항 중소협력기업뿐만 아니라 근로자도 어려움에 처해있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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