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소고기 이물질 논란, 사실 무근…원료육 일부로 확인”

전제형 기자 2020.04.03 17:26:09

쿠팡, 잠실 사옥 전경. (사진=쿠팡)

쿠팡이 자사몰에서 판매된 소고기에서 벌레로 보이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입장을 밝혔다.

3일 쿠팡에 따르면, 경기도 축산산림국 동물방역위생과는 지난 2일 세스코 이물분석센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조사를 종결했다.

조사 결과 해당 이물질은 벌레가 아닌 원료육의 근조직 일부로 확인됐다. 세스코 이물분석센터는 국제적인 시험능력 인증제도인 KOLAS를 획득한 이물분석기관이다.

앞서 쿠팡은 지난달 30일 해당 제품을 수거한 후 제조사인 ‘크리스탈팜스’와 함께 세스코 이물분석센터에 조사를 의뢰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논란은 3월 30일 쿠팡 로켓배송으로 소고기를 구매한 한 소비자가 상품에서 벌레가 나왔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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