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1군단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배달수수료용 파주페이 1000만원 전달

"국방부 지침으로 외출 통제돼 인근 소상공인 경영악화 우려한 조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김진부 기자 2020.03.26 11:28:17

최종환 파주시장이 제1군단 사령부를 방문해 장병들을 위한 파주페이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금액은 코로나19로 외출이 금지된 장병들이 관내 음식 주문시 배달 수수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 파주시)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지난 25일 제1군단사령부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고생하는 장병들(1군단 예하부대)을 위해 파주페이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장병들이 지역에서 음식을 배달시킬 경우 배달수수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시에서 1000만원을 전달한 이유는 지난 22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국방부 지침에 의해 전 장병 휴가, 외출, 외박이 통제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악화가 우려됐기 때문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평소 파주시와 시민을 위해 발벗고 나서는 국군장병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1군단 장병들은 파주시 지역을 위해 그동안 많은 일을 해왔다. 특산품 팔아주기 운동을 시작해 파주 노루궁뎅이버섯, 장단콩, 전통장류 등 배달과 소포가 가능한 품목 3종을 선정해 1397만원의 지역특산품 구매에도 동참하기도 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인주요관광지(임진각, 감악산, 마장호수) 3개소에 대해 장병들이 방역지원을 매주 2회 실시하고 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해 2월부터 전면 실시된 '평일 일과 이후 병사 외출제도'에 맞춰 군 장병 복지를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군 장병 할인업소(음식점 147개, 미용실 13개, 목욕장 6개, 숙박 16개) 182개 업체를 선정해 운영한 결과 2만 여명의 장병들이 이용했다.

(경기 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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