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상자 열리나...n번방 가입자 신상공개 ‘찬성’ 압도적

[리얼미터] 모든 성별과 연령대에서 "공개하라"…여성 87%, 남성 76.9%

심원섭 기자 2020.03.25 10:01:57

(자료제공=리얼미터)

온라인 메신저로 여성의 성 착취물을 유포한 ‘n번방’'에 영상물을 보기 위해 가입한 사람 전원의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한 ‘n번방 사건’ 가입자 전원 신상공개에 대한 조사결과 ‘찬성한다’는 답변이 82.0%(매우 찬성 58.0%, 찬성하는 편 24.0%)로 압도적인 반면, ‘반대한다’는 답변은 11.0%(매우 반대3.5%, 반대하는 편7.5%)에 불과 했으며, 모름/무응답은7.0%로 나타났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찬성 응답은 여성과 20대, 30대, 진보층에서 전체 평균보다 많았으며, 성별, 연령별, 이념성향 등 모든 응답자 특성별로 찬성이 다수인 것으로 집계되었으나, 남성의 16.1%와 50대의16.0%가 반대한다고 응답해 타 응답자 특성과 비교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찬성’응답은 여성(찬성87.0% vs반대5.9%)과 20대(88.2%vs7.8%), 30대(86.4 vs10.8%), 진보층(88.2% vs 6.1%)에서 평균보다 많았고, 남성(76.9% vs 16.1%)과 50대(75.8% vs 16.0%)에서 반대응답이 타 집단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80%)·유선(20%) 자동응답방법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6.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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