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거꾸로 쓴 마스크 '논란'

김한준 기자 2020.02.28 10:52:23

마스크를 거꾸로 착용한 황교안 대표.(사진=KBS뉴스9 캡처)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마스크를 거꾸로 쓴 사진이 유포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황 대표가 마스크 사용법도 모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8일 보배드림 등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황교안 대표 마스크 이상하지 않나요?’ 또는 ‘어딘가 이상한 황교안 마스크.jpg’ 등의 제목이 달린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해당 게시물에는 전날인 27일 KBS뉴스9 방송 화면에 포착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캡처 이미지가 포함됐는데, 화면 속에서 황 대표는 흰색 방역 마스크를 거꾸로 착용하고 있었다. 위쪽으로 가야할 콧대 부분이 턱 밑으로 내려가 마스크 본연의 역할을 전혀 수행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

게시물에는 과거 황 대표가 박근혜 정부 총리로 재임할 당시 군부대를 방문했을 때 식판에 밥과 국의 위치를 반대로 담았던 상황도 포함돼 있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측근 탓을 할 수 없다. 저걸 스스로 못할 줄 누가 생각이나 했겠냐” “그동안 모른다고 했던 게 거짓말이 아니었다. 진짜 아무 것도 모르는 것 같다” “누가 챙겨주지 않으면 할 줄 모르던 여자대통령 있지 않았냐” 등 신랄한 비판을 퍼붓고 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