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산업, 솔키스와 수상회전식 태양광 발전사업 제휴

정의식 기자 2020.02.27 16:28:30

호반산업 이재성 상무(왼쪽)와 솔키스 우도영 대표.(사진=호반산업)

호반산업이 태양광업체 솔키스(SOLKISS)와 수상회전식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진행된 이날 이날 협약식에는 호반산업 이재성 상무, 이승언 수석, 솔키스 우도영 대표, 오재덕 부사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호반산업은 발전소 건립 등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설계, 조달, 시공 등을 협력하게 되며, 솔키스는 수상회전식 태양광 발전시스템에 대한 특허 기술을 제공하고 사업 추진과 시공에 참여할 예정이다.

수상회전식 태양광 발전소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수면을 활용한 방식으로, 친환경 부력체 위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한 뒤 물의 부력을 이용해 발전소 자체가 태양을 따라 최적화된 각도로 회전하며 발전량을 증가시킨다. 수위 변동이 잦은 지역은 물론 유속이 빠른 하천 등에서도 사업이 가능해 수질환경 개선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반그룹의 건설계열 호반산업은 SOC 민간투자사업, 연료전지 발전사업 등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로, 교량, 터널, 철도 공사에서 기술력과 우수한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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