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첫 여론조사 지지율 32.7%...‘단순합산보다 낮아’

손정민 기자 2020.02.21 17:07:51

사진=미래통합당 

미래통합당의 첫 여론조사 지지율이 32.7%로 나왔다.

2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와 함께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 중도, 보수세력이 통합해 만들어진 미래통합당은 32.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통합과 새로운 창당 이후 첫 여론조사 결과다.

이는 통합 전인 자유한국당(32%), 새보수당(3.9%) 지지율을 단순 합산한 35.9%보다 3.2%포인트 낮은 결과다. 통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41.1%, 정의당 4.2%, 바른미래당 3.2%, 국민의당 2.3%를 보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7~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다. 그 밖의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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