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기업 6개사-관세청,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 도입 협약

손민지 기자 2020.02.18 17:58:57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 도입 협약 체결 후 각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동발전 제공)

한국남동발전은 18일 서울 중구 힐튼 호텔에서 관세청, 6개 에너지 공기업과 함께 관세행정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이 자리에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 및 중소 수출기업 AEO 공인획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관세청이 수출입 규모가 큰 에너지 공기업과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업계 건의사항을 청취해 관세 행정을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참석기관들은 이 자리에서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제도를 비롯한 관세청의 정책을 공유하고, 에너지 공기업의 건의사항 및 관세행정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관세청은 공기업의 AEO 공인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남동발전은 협력사 및 관할 지역 기업 등 중소 수출기업의 AEO 공인 획득을 지원한다.

남동발전이 AEO 공인을 받게 되면 수출입 규모가 큰 에너지산업 분야에 ‘안전한 무역 공급망 구축’과 ‘성실한 납세 문화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 또 관세청의 납세도움 정보와 매년 자체평가 등을 통해 기업 경영 리스크를 감소해 안정적 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AEO뿐만 아니라, 수입세액정산제, 납세도움정보시스템, e-CO발급교환서비스 등 관세청의 정책들을 많은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실무회의를 통해 주요 사안을 공유하고 리스크를 관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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