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0년 주요업무계획 2차 보고회 개최

정 시장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병곤 기자 2020.02.18 16:37:55

평택시가 지난 17일, 간부공무원과 산하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 15일 1차 보고회에 이어 진행됐으며, 농업기술· 상하수도·한미협력 사업과 재난‧감사 분야, 산하기관 업무에 대한 전년도 미흡한 점 분석과 2020년 중점 추진과제 등 주요 업무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2020년 평택시는, 농업기술 분야에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건립,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소 설치 사업과, 상하수도 분야에 통복천 수질복원 개선사업, 건강한 물의 안정 공급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미협력 분야에서는 주한미군 주둔의 특수성을 바탕으로 테마 거리 조성과 한미어울림 축제 브랜드화 등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작년 12월 구성된 한미 민간교류협의회를 통한 교류 활성화로 미군과의 탄탄한 상생협력 기반 조성이 기대된다.

 

재난‧감사 분야에서는 재난대응 및 훈련 철저, 지역사회 안전 수준 진단 용역 추진, 시민만족 공정한 민원처리,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을 중점과제로 삼았다. 시는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공식사회 청렴도를 높여 신뢰감 있는 행정을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시는 평택호 관광단지 본격 추진, 교통약자차량 운행 확대, 청소년 진로체험활동 활성화 및 권익 증진 프로그램 운영, 활용도 높은 연구 수행을 통해 평택시 복지 정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강화, 우호교류 도시 확대,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 산하기관들의 주요사업들을 통해 평택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사업들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요 사업들은 중앙정부에 협조 요청 등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 평택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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