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이 스타트업(Start-up) 협력 프로그램인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핀테크,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의 기술이나 우리금융과 연계 가능한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우리금융은 기존 우리은행에서 운영됐던 디노랩을 그룹 공동사업으로 확대·개편해 우리은행·우리카드·우리종합금융 등 그룹사와 스타트업간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디노랩에 최종 선발된 기업은 사무공간, 특허·세무·회계 등의 컨설팅, 투자유치 및 사업화, 베트남 진출 등을 우리금융으로부터 지원받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디노랩은 위비핀테크랩, 디벨로퍼랩, 디노랩 베트남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까지 누적매출 247억원, 업무협약 등 115건 체결, 투자유치 95억원 등의 성과를 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