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진 “농작물 피해, 재해보험 활용 피해 줄여야…현실적인 보상도 필요"

"농작물 재해보상, 품질의 시장가치 고려해 수혜자 입장 우선시 돼야"

박용덕 기자 2020.02.18 06:49:59

한명진 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예비후보.(사진=후보캠프)


- 재해피해 시 신속하고 현실적인 보상 이뤄져야

한명진 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예비후보는 17일 전남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만큼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재해발생 시 빠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 및 정확한 진단, 현실적인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예비후보는 “전남지역 농어민들은 익숙하지 않는 겨울철 대설로 인해 비닐하우스 및 축사, 양식장시설 등 시설물과 농작물, 수산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도 중요하지만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농어업 재해보험을 잘 활용해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한 예비후보는“농어업재해보험은 (자신이)기획예산처 근무시절 직접 설계한 ‘농작물재해보험’이 2009년 농어업재해보험으로 명칭이 변경된 것으로 재해보상 기준은 아직 농어민의 기대치와 다소 차이가 있다”면서“농작물 재해보상은 품질의 시장가치를 고려해야 되는데 수치상의 산술적 평가보상은 개선돼야 하고, 모든 정책은 수혜자의 입장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어업재해보험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폭염과 폭설, 가뭄과 집중호우, 우박 피해 등이 빈번하게 발생됨에 따라 재난보험의 가입비 지원을 통한 농어민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