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장케어프로젝트 MPRO3’ 새 모델 '잭 길버트' 교수 발탁

전제형 기자 2020.02.14 17:47:45

한국야쿠르트의 장케어프로젝트 'MPRO3' 브랜드 새 모델로 前시카고대학 외과교수 잭 길버트가 선정됐다. (사진=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가 ‘장케어프로젝트 MPRO3 마일드 배·모과(이하 MPRO3 마일드)’를 새롭게 선보이며 브랜드 모델로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전문가인 잭 길버트 교수를 발탁했다.

13일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MPRO3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프로바이오틱스’와 이의 장(腸)내 증식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한 병에 담아 화제가 된 제품이다. 지난해 2월 출시돼 올해 초 누계 판매량 5000만개를 달성했다.

잭 길버트 교수는 MPRO3 공동개발자다. 기능성 소재 배합과 제품 개발에 필요한 주요 자문을 제공했다. 시카고 대학 외과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미국 미생물학회 학술지 ‘mSytems Journal’ 편집장으로 활동 중이다. ‘Biomedical Science 2015’에서 상위 10명 과학자에 이름을 올리는 등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권위자로 인정받는 인물이다. 국내에는 미생물과 건강의 상관관계를 다룬 ‘더러워도 괜찮아’의 저자로 잘 알려져 있다.

신규 광고는 MPRO3의 기능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뒀다. 프로바이오틱스가 프리바이오틱스를 만나 자체 증식, 활성화되는 역동적인 모습을 모션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이를 통해 장 속 마이크로바이옴을 균형 있게 만든다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향후 잭 길버트 교수와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연구를 함께할 방침이다. 또 현재 수행 중인 국책 과제를 중심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연구를 지속해 추가 기능성 발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