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지역 국회의원-BPA, 코로나 사태 긴급 간담회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수출입 상황·업계 애로사항 청취 및 대책 논의

변옥환 기자 2020.02.14 17:06:30

오는 17일 오전 ‘코로나19 사태 긴급 간담회’가 열리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부산항만공사(BPA)와 화주, 선주 등 항만업계의 수출입 물류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김영춘, 김해영, 전재수, 윤준호 등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이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찾아 코로나 19사태 관련 긴급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남기찬 BPA 사장과 경영본부장, 선주협회와 화주협회 등 항만업계 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항만 물류, 수출입 동향, 업계 애로사항을 공유한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BPA 관계자들로부터 상황을 브리핑받은 뒤 검역 최일선인 국제여객터미널 세관 심사대 등 현장을 둘러보고 지원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번 간담회 결과와 수출입 업계의 애로사항, 건의사항을 취합한 뒤 당정 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당 관계자는 “현재 총선 후보들의 선거운동 자제와 함께 선거사무소 개소식 등 각종 행사를 연기하고 지방의회의 국내외 연수를 중단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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