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2019년 영업이익 8404억원…매출 8조원 돌파

정의식 기자 2020.02.14 16:03:17

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사진=연합뉴스)

두산인프라코어가 2019년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404억원으로 전년보다 0.9%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8조1858억원으로 5.9% 늘었으며, 당기순이익도 3957억원으로 0.4% 증가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측은 엔진 사업과 자회사인 두산밥캣의 영업 호조세에 힘입어 현재 사업 기준 매출이 처음 8조원을 넘겼지만, 중대형 건설기계가 건설경기 침체와 신흥시장 원자재가 하락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1484억원, 2810억원으로 전년보다 3.3%, 0.8%씩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엔진은 밥캣과 발전기용 엔진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년보다 8.6% 성장한 5781억원을 달성했지만, 일회성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22.1% 감소한 82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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